관광 함안 백이산 붉게 물든 꽃무릇…가을 산행객 발길 이어져

함안 백이산 붉게 물든 꽃무릇…가을 산행객 발길 이어져

공유

9월 중순부터 개화 시작해 마지막 주말 절정 예상…초록 숲길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백이산

함안군 군북면 백이산 곳곳에 꽃무릇이 피어나 가을 산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이산에 핀 붉은 꽃무릇은 초록빛 숲길과 어우러지며 산길 곳곳에 색다른 풍경을 만들고 있다. 짧은 개화 기간 탓에 시기를 맞춰 찾은 탐방객들에게 가을철 특별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꽃무릇은 잎이 진 뒤 꽃대가 올라와 붉은 꽃을 피우는 가을 대표 꽃으로, 가늘고 긴 꽃잎이 뒤로 말리며 피어나는 모습이 특징이다. 매년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비교적 짧은 기간 절정을 이룬다.

올해도 백이산 꽃무릇은 9월 마지막 주말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꽃무릇의 만개한 모습은 일주일 안팎으로 이어지는 만큼 탐방객들은 개화 시기를 고려해 백이산을 찾으면 붉은 꽃과 숲길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백이산 곳곳에 피어난 꽃무릇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볼거리와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산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 백이산은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 위치하며 해발 368.6m다.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가벼운 산행과 함께 계절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