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연산역 일원서 열려…대추 먹거리부터 공연·북콘서트까지 풍성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충남 논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축제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연산대추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축제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개막식은 유흥식 연산대추문화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축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도중선 전 충남도청 예산담당관, 하봉수 전 연산면장, 김동식 대추작목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논산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과 지역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논산의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인 ‘육군병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며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연산대추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열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백 시장은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딸기산업엑스포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논산을 찾고 논산이 세계에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딸기를 비롯해 쌀과 수박, 곶감, 대추, 젓갈 등 논산의 우수 농특산물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농업인과 지역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와 가수 박상철, 현숙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도 호응하며 개막 첫날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연산대추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연산대추를 맛보고 지역 농특산물을 둘러보려는 방문객들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도 관심을 모았다.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연산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둘째 날인 10일에는 오카리나와 텅드럼 공연을 비롯해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양안다 작가의 북콘서트와 연산 대추 가요제 예선이 진행되며, 가수 하나영의 공연과 히든싱어, EDM DJ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연산대추의 맛과 지역 문화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