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열흘간 개최…입장료 5000원 전액 상품권 환급·춘식이 체험과 인기 가수 공연 마련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전남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가을꽃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화순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같은 금액의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방문객들이 축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인 16일은 무료로 개방하며, 화순군민과 미취학 아동 등 무료입장 대상자는 축제 기간 내내 별도 요금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올해는 별도의 개막식 대신 체험 콘텐츠와 방문객 편의시설을 강화해 축제의 내실을 다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고인돌 유니버스’에서는 선사시대 의상 체험을 비롯해 청동기 시대 놀이와 사냥 체험, 고인돌 장신구 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춘식이 마을’과 ‘춘식이 역사로드’를 새롭게 선보여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국화메인정원과 포토정원, 가족친화정원 등 5개 테마정원과 가을꽃 단지가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가을꽃으로 꾸며진 정원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인돌 유적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DM(DolMen) 콘서트’에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17일에는 김다현·나상도·임찬, 18일에는 홍경민·박미경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4일에는 소란·트랜스픽션, 25일에는 알리·존박이 공연을 펼쳐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밖으로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운주사를 연계한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푸드트럭도 선보인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20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축제장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은 화순군 공식 축제 누리집과 NOL(야놀자), 놀이의발견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 후 발급되는 모바일 티켓의 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입장 팔찌와 화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입장권 판매와 모바일 티켓 운영에는 티켓팅·예약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틱스가 참여한다. 스마틱스는 문화·레저·행사 분야에 디지털 예매와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통합 티켓·예약 서비스 기업으로, 이번 축제의 원활한 입장권 판매와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