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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11월 여행객 모집…여행비 최대 70%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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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8일 사전 신청…9월 참가자 1626명, 지역 소비 2억4800만원 기록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이 여행 경비 일부를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웰·컴 함양 반값여행’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월 한 달간 함양을 여행하는 방문객에게 소비 금액의 최대 70%를 환급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함양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용 누리집(hytour.kr)에서 3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행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여행 시작 최소 2일 전까지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받은 참가자는 ‘함양 반값여행 정책발행용’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을 준비해 군내 가맹점에서 여행 경비를 결제하면 된다. 환급을 받으려면 지정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고, 2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소비해야 한다.

일반 참가자는 여행 경비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은 20만원 이상 소비하면 최대 10만원, 2인 이상은 40만원 이상 소비하면 최대 20만원, 5인 가족은 100만원 이상 소비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유형별 최소 소비 기준은 10만원이다.

만 19~34세 청년은 청년 유형으로 신청할 경우 20만원 이상 소비하면 지출액의 7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최대 환급액은 14만원이다.

여행을 마친 참가자는 다음 날부터 10일 이내에 누리집에서 정산을 신청해야 한다. 관광지 방문 인증과 소비 내역 등을 심사한 뒤 환급금이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2027년 4월 30일까지다. 다만 함양군과 인접한 남원·장수·산청·거창·하동 주민은 참여할 수 없다.

앞서 지난 9월 진행된 1차 사업에는 782개 팀, 1626명이 참여해 함양 지역에서 약 2억4800만원을 소비했다. 이 가운데 청년 유형 참가자는 15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소비액은 환급액의 2.1배 수준으로, 여행 경비 지원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처 등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3차 사업을 통해 가을철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난 9월 반값여행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함양을 찾고 지역 곳곳에서 소비가 이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11월에도 많은 분이 함양의 가을 풍경과 관광지를 즐기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웰·컴 함양 반값여행’ 누리집(hytour.kr)이나 안내 전화(070-4801-3782, 1660-1736)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