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함안 출향인 이주호 고운식물원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 쾌척

함안 출향인 이주호 고운식물원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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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만원 이어 기부 규모 늘려…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힘 보태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경남 함안군 출신인 이주호 고운식물원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나서며 고향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함안군은 군북면 출신인 이 회장이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기부 규모를 늘리면서 고향 함안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실천했다.

이 회장이 조성해 운영하는 고운식물원은 충남 청양군에 있는 자연 생태 식물원이다. 약 18만 평의 부지에 86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산악 지형을 활용해 자연경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2003년 정식 개원한 이후 다양한 식물과 정원을 갖춘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식물원에는 33개의 정원과 꽃동길, 꽃구름길, 여우별길 등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광릉요강꽃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도 보전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식물원을 가꾸는 한편 고향 함안을 위한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 1300만원을 기부하면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탰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면서도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주호 회장은 “고향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인들에게도 고향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함안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주호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함안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 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