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 초대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 초대

공유

벚꽃과 함께 봄의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행사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되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美術館の春まつり)’을 소개했다.

◇ 벚꽃 명소에 자리한 도쿄국립근대미술관(東京国立近代美術館)
벚꽃 명소에 자리해 산책 코스로도 제격인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는 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봄이라는 계절과 어울리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을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한다.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한곳에 모여 전시되며, 미술관 앞 정원에는 벚꽃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도쿄에서의 특별한 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 소장 작품전 ‘MOMAT 컬렉션’
분홍빛 꽃잎이 선명하게 그려진 후나다 교쿠주(船田玉樹)의 ‘Flowers (Image of Evening)’를 시작으로 봄의 꽃을 다양한 시선으로 묘사한 30점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치도리가후치(千鳥ヶ淵)와 미술관 주변에 핀 벚꽃과 함께 미술관에서 맞는 특별한 봄을 즐길 수 있다.

19세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 근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소장 작품전 ‘MOMAT 컬렉션’에서는 1만3000점이 넘는 소장 작품 가운데 엄선한 200여점을 12개 전시실에 테마별로 모아서 소개한다. 미술관 내 명소 곳곳에 전시된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찾아보며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어가 가능한 관람객이라면 더 유용할 프로그램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는 작품을 더 자세히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한 가이드 스태프의 추천 작품을 감상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실제로 대화에 참여하는 ‘대화에 참여하기’와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는 ‘감상만 하기’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가 Spring Festival 기간 미술관에 방문하면 특전으로 미술관의 캔 배지를 받을 수 있다.

갤러리에서 가이드 스태프가 직접 엄선한 작품 3점 정도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