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20주년 기념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20주년 기념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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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16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도지사를 비롯하여 약 300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기념행사는 연구원이 지난 20년 동안 이루어낸 업적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충남을 만들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충남의 역사적 자산과 그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내는데 연구원이 그 역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재개관한 충남역사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조선역대인물초상화첩’ 영인본 기획 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일본 덴리대 도서관 소장 화첩 영인본에 담긴 충남 명현 37인의 초상화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 열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월 18일 천안 상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향토사 대축제, 4월 19일부터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개최되는 연구원 성과 전시회, 4월 25일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릴 공주 수촌리 국제학술대회 등이 있다. 각 행사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20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역사 문화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앞으로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