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함평군, ‘우주 품은 마법의 정원’ 선보여…관광객 호평 이어져

함평군, ‘우주 품은 마법의 정원’ 선보여…관광객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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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향대전 자연생태관, 토성과 혜성 테마로 재구성…감성정원으로 변신 –

전남 함평군이 ‘2025 함평 국향대전’의 대표 전시공간인 자연생태관을 ‘우주를 품은 마법의 정원’으로 꾸며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올해 국향대전의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에 맞춰 자연생태관 내부를 토성 조형물과 12개의 혜성, 그리고 다양한 가을 들꽃과 야생화로 채운 ‘마법의 우주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토성을 중심으로 12개의 혜성을 배치해 각기 다른 테마를 연출했다. 사막동물이 모여 있는 혜성, 슈퍼맨·헐크 등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된 혜성, 펭귄과 북극곰이 어우러진 북극 테마 혜성 등 다채로운 상상력과 감성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토성 조형물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자연생태관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기존의 박쥐란(蝙蝠蘭) 연출도 함께 전시해 생태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자연과 꽃,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관람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정원”, “꽃과 우주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마법의 우주정원’은 자연과 예술, 상상력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으로 국향대전의 품격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