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요리·강연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참가자 95% “재참여 의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지난 29일 경남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자연휴양림. 숲 사이로 바람이 스치는 가운데, 삼삼오오 모인 청년들이 어색한 인사를 건네며 프로그램 시작을 기다렸다. 시간이 흐르자 웃음소리가 이어지고, 조별 활동이 진행될수록 현장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다.
의령군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 뭉쳐야청춘 프로젝트’ 1기 행사가 이날 열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교류 기회가 적은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팀빌딩 워크숍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게임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긴장을 풀었고, 이어진 팀별 캠핑 요리 체험에서는 역할을 나눠 음식을 준비하며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같이 요리하면서 금세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일일 바리스타 체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커피를 내리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했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MBTI 특강에서는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해 질 무렵에는 청년 버스킹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돗자리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의 청년이 참여해 하루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설문에서는 참가자의 95%가 다음 기수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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