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주시, 아이들의 재능이 무대 위로… ‘제2회 꿈이룸 한마당’ 24일 개최

원주시, 아이들의 재능이 무대 위로… ‘제2회 꿈이룸 한마당’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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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위한 참여형 교육 축제… 체험·공연·가족 골든벨 등 다채롭게 진행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원주시가 주최하는 어린이 참여형 축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이 오는 24일 토요일, 원주문화원과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이 행사는 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사업과 연계되어 초등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협업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300여 명 학생 무대 공연… 체험 부스·사생대회·물총놀이 등 ‘축제 한마당’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치어리딩 등 20개 가맹점에서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실내외를 넘나드는 공연 외에도 26개 기관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이 함께하는 골든벨 퀴즈, 시원한 물총놀이,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초등학교와 협업한 전시 부스가 눈길을 끈다. 귀래초, 섬강초, 치악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 작품이 전시돼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골든벨’…현장 접수 가능
가족 단위 참여를 독려하는 **‘가족 골든벨’**은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간단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협력해 문제를 풀고 즐기는 인성교육형 퀴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안전과 추억 모두 챙긴 축제…사진 찍고, 안심하고 즐기세요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아이들과 가족이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도 배치해 행사의 전 과정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한마당은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원주시청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033-737-26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