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 축제·관광 사업 본격 시작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 축제·관광 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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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완료…‘정남진 장흥 물축제’ 산업화 등 실질적 사업 추진

【장흥】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장흥군이 설립한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성)이 최근 사무실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축제·관광 사업에 착수했다.

장흥축제관광재단은 2024년 말 설립 등기를 완료한 이후, 2025년 이사회를 통해 연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받았다. 이어 이달 초 사무실 이전까지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갖췄다.

재단은 올해 지역 대표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산업화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실질적인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장흥군 축제와 관광을 전문적으로 기획·운영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관광객 500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흥군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 이사장(장흥군수)은 “축제와 관광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재단이 장흥군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축제관광재단은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7, 2층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61-864-577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