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GM, 부산에 세 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KGM, 부산에 세 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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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체험 거점 전국 확대… 해안 경관 연계한 시승 프로그램 눈길

[자동차]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모빌리티(KGM)가 부산 중구에 브랜드 체험 공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개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전국 단위로 넓히고 있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시승 체험, 상담, 차량 인도 세리머니, 퍼스널라이징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 센터는 일산, 강남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부울경 지역의 핵심 시승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역 인근(중구 중앙대로 157)에 자리한 센터는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을 콘셉트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웰컴 존’에서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라운지와 차량 인도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 ‘익스플로러 존’에는 KGM의 주요 차량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월, 다양한 아이템 존이 배치돼 있다. 3층은 부산 바다의 여유를 테마로 한 ‘리프레시 존’으로, 감성 전시 중심의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센터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실용적인 도심 주행을 위한 어반 코스(25분), 해안 도로를 따라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리프레시 코스(35분), 부산항대교를 지나며 고속 주행 성능을 체험하는 다이내믹 코스(45분) 등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시승 가능 차량은 액티언(가솔린∙하이브리드),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등이며, 무쏘 EV와 무쏘 칸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시승 예약은 KGM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누적 3천 건 이상의 시승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점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나 KGM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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