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뜻 기리며 감사와 존경 표해
[청주]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 4개소를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참배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삼일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기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상당공원의 한봉수 의병장 동상과 청주예술의전당 내 신채호 선생 동상에서도 헌화와 묵념을 하며 애국·애족 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범석 시장은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평소에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매월 12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유족 및 배우자에게 연간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올해는 독립유공자 유족 82명에게 15만 원 상당 상품권과 오찬을 제공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특별후원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