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주 시작으로 영양·성주까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대거 몰려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북 곳곳이 축제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연휴가 이어진 초입부터 주요 행사장마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봄 축제의 분위기가 도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5월 1일 문경새재 일대에서는 문경 찻사발축제가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도자기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들과 체험 부스에서 직접 찻사발을 빚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북적였고, 아이들은 흙을 만지며 도예 체험에 몰입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마술공연과 어린이 뮤지컬이 이어지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튿날인 2일, 영주 순흥면 일대에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했다. 한복 차림의 참가자들이 오가는 거리에는 전통 분위기가 짙게 배어났고, 선비세상과 소수서원 일대에서는 강연과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어린이 선비학교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체험에 참여하며 현장을 가득 채웠다.
축제의 흐름은 5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7일부터 영양군 읍내에서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려 산나물을 주제로 한 먹거리와 공연이 펼쳐지고,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14일부터 성주 성밖숲 일대에서는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행렬 재현과 낙화놀이 등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행사장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마련되면서 방문객들은 하루에 여러 축제를 오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상인들은 늘어난 유동 인구에 분주하게 손님을 맞고, 거리 곳곳에서는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축제들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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