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기획전 《뭉게뭉게》展, 31일 막 내려
[홍천]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홍천미술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8일 홍천군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여름 기획전 《뭉게뭉게》展이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며 개관 이래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전시는 지난 5월 31일 개막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주말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찾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26일 기준 관람객은 2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홍천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이다.
《뭉게뭉게》展은 하늘과 구름, 소원을 주제로 한 감성 설치미술 전시다. 솜구름 위 지니 요정, 열기구 집, 민들레 씨앗 등 동화적인 상상력이 가득한 공간을 연출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전시에는 노동식, 이찬주 작가가 참여했다.
홍천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성과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천미술관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예술과 문화를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