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원주 강원감영, 몰입형 역사 추리극 2차 공연

원주 강원감영, 몰입형 역사 추리극 2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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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강원감영 미스터리: 그날의 진실’ 9월 20일 개최

[원주시]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 20일 강원감영 일원에서 몰입형(이머시브) 역사 추리극 ‘원주 강원감영 미스터리: 그날의 진실’ 2회차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에서 현실과 허구가 교차하며 관객들이 직접 사건 해결에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강원감영에 새로 부임한 관찰사가 도착한 날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따라 단서를 추적하며 범인을 찾아 나간다.

‘원주 강원감영 미스터리’는 지역 문화유산인 강원감영을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한 상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9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 진행되며, 관람 예약은 8월 31일부터 선착순 50명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인스타그램 계정 ‘그날의 진실’(instagram.com/gamyeongmusical)과 홍보자료 내 QR 코드 또는 홈페이지(tinyurl.com/gamyeongmusical)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영언 원주시역사박물관장은 “지역민들이 강원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