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GKL사회공헌재단, 전국 아동 380명 대상 1박 2일 진로 체험 여행 진행

GKL사회공헌재단, 전국 아동 380명 대상 1박 2일 진로 체험 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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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과 함께하는 꿈을 찾는 행복여행’으로 다양한 직업 세계 경험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관광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박 2일 진로 탐색 프로그램 ‘GKL과 함께하는 꿈을 찾는 행복여행’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32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며, 기획여행과 자율여행 두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여행은 서울, 부산, 광주·담양, 공주, 대구 등 5개 권역에서 전문 코스를 따라 진행되며, 자율여행은 각 센터가 자체 기획한 코스에서 예술, 로컬푸드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8월 말 기준으로 기획여행에는 16개 기관 183명, 자율여행에는 8개 기관 90명 등 총 273명의 아동이 참여해 활발한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코스에서는 ‘에코롱롱 큐브 서울’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제로에너지 건축 체험이 진행됐고, 부산에서는 영화·과학 기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광주·담양에서는 생태와 법률 분야, 공주에서는 전통문화와 역사 기반 직업 체험, 대구에서는 그림책 연극을 통한 공연예술 체험 등이 진행됐다.

자율여행 참가 아동들은 곡성, 전주, 임실, 춘천 등에서 센터가 기획한 코스에 따라 예술과 로컬푸드 직업 탐방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실·담양 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RC카 조종 체험이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RC카를 직접 조종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전국 32개 기관, 380여 명의 아동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고 있다”며 “관광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 자원과 연결된 진로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관광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관광 산업 성장과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 출연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gklfu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