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영주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

영주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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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청소년 힐링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 추진

[영주]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8월-29일-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진행되고-있는-찾아가는-오케스트라-음학회-진행-모습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여자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음악회’ 첫 무대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순회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2025 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체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주시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영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순회 공연은 △8월 28일 영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9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9월 영주중학교·영주제일고등학교 △10월 풍기중학교·금계중학교·영광고등학교 △11월 영주여자중학교에서 이어진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글로컬교육도시 영주에서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풍부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