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주만두축제, 친환경축제 협약 체결·서포터즈 ‘만두덕후’ 출범

원주만두축제, 친환경축제 협약 체결·서포터즈 ‘만두덕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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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기관·市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성공적 개최 다짐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원주만두축제가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원주시는 29일 오후 시청에서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맺고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를 출범시키며 축제 준비에 속도를 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다회용기 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가 강화된다.

이어 2부에서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든든한 지원군인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가 공식 출범했다. 서포터즈는 축제 홍보와 현장 운영 지원, 체험 프로그램 안내 등 시민 참여형 축제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식은 밴드 ‘로버스’의 주제곡 공연과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만두덕후 여러분의 열정과 지역 기관의 협력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축제 추진단과 관계기관, 시민 서포터즈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