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태안군, 가을맞이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최

태안군, 가을맞이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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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만 원 할인 쿠폰 제공…반려인 맞춤형 관광 이벤트

[태안]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남면의 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펜션) 모습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태안군 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와 캠핑·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3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200여 곳에 달하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캠핑 시설을 전국 반려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펜션, 풀빌라 등 일반 숙박시설은 물론 캠핑·글램핑장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돼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할인 혜택은 숙박시설의 경우 7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 캠핑장은 1만 5천 원이 적용된다. 쿠폰은 12일부터 숙박 플랫폼 ‘NOL’과 캠핑 전용 플랫폼 ‘캠핏’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

태안군은 지난 5월 상반기 숙박대전에서도 숙박 984실, 캠핑 924실 등 총 1908실 이용 성과를 거두며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하반기 행사 역시 많은 반려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여행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 태안이 최적의 선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전국 반려인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