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세대 공감 축제… 9월 27일 석관초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거리문화 축제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서울 석관초등학교 앞 일대에서 ‘제2회 성북거리문화축제 – 다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청년, 예술가,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지역밀착형 축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다다페스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같이 즐긴다는 의미에 맞춰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축제는 다다푸드마켓, 다다아트마켓, 로컬인다다, 다다-어린이마켓, 공연다다, 거리 퍼레이드, 문화교류체험 ‘다다랜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현장 참여를 유도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우·태그 이벤트와 안전요원 배치, 교통통제, 동선 안내 등 안전 관리도 철저히 진행된다. 음식부스는 가격상한제를 적용해 8,000원 이하로 운영하며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지난해 인기를 끈 축제 캐릭터 ‘돌이’와 ‘멩이’도 재등장해 홍보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성북문화재단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문화교류와 화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성북문화재단 누리집(www.sbculture.or.kr)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ada_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