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당 태교랜드 인식 확산…김창완 밴드·너드커넥션·나윤권 등 출연
[청주]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를 마련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우리 같이 놀아요! 딩가딩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이다.
태교랜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세대 간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을 담아, 이번 페스티벌은 세대를 잇는 음악 무대로 구성된다. ‘딩가딩가’라는 이름처럼 기타 현을 튕기는 울림과 아이를 어르는 소리를 연상시키며, 뱃속 아이부터 중장년, 노인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는 세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뮤지션이 오른다. 록의 전설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청춘 밴드 ‘너드커넥션’, 감성 보컬리스트 ‘나윤권’과 ‘박소은’, 에너지 넘치는 밴드 ‘카디’와 ‘오아!’ 등이 출연해 가을밤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구역은 △스탠딩 존 △피크닉 존 △체어 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스탠딩 존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팔찌를 수령해야 하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피크닉 존과 체어 존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돗자리와 접이식 의자는 개인 지참해야 한다.
이번 음악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사주당 태교랜드가 추구하는 세대 초월의 교감과 유대감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긴 추석 연휴의 끝자락, 온 가족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