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의 장, 제천 가을축제의 중심으로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가을 명절의 중심에 제천이 있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명절 대표 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
비가 간간이 내리고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엑스포 현장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외지 관광객까지 끊임없이 몰려들며 제천의 가을 축제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연휴 기간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린 ▲ROCK 콘서트 ▲마당극 ‘폭소춘향전’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어린이 싱어롱쇼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국제교류관 해외 전통공연(중국 변검)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 등이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콘텐츠가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제천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엑스포 현장이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됐다”며 “남은 기간에도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세계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