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몰리며 한국 시장 관심 확인…2026년 예산 증액·공격적 마케팅 예고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크로아티아 관광청(Croatian National Tourist Board, CNTB)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셀 크로아티아(Sell Croatia) 비즈니스 워크샵’이 예상보다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애초 50명 규모로 기획된 이번 워크샵은 온라인 등록 시작 하루 만에 80명이 몰리면서, 최종적으로 150명이 등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주최 측은 여행사와 여행 기획자를 중심으로 참가 자격을 한정하고, 인플루언서와 기자를 위한 별도 행사는 추후로 연기했다.
마르코 유르치치(Marko Jurčić) 크로아티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워크샵 등록 인원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이런 관심 덕분에 내년에는 더 활기찬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관광청은 2026년 한국 시장 예산 증액을 확정하고, 공식 파트너 지정, 팸투어 진행, 한국어 SNS 채널 개설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