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가을밤, 함주공원서 가족과 함께 돗자리 영화 즐기세요

가을밤, 함주공원서 가족과 함께 돗자리 영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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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10월 16~17일 ‘함안 돗자리 무료영화’ 운영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문화예술회관이 가을밤 군민에게 특별한 영상문화를 선사한다.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오후 7시 30분,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 돗자리 무료영화’가 개최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상영된다. 도라에몽과 진구가 비밀도구를 이용해 그림 속 세계로 모험을 떠나며, 중세 유럽 ‘아트리아 공국’에서 전설 속 위기를 막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어 17일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도넛별 대모험’이 관객을 찾는다. 아기돼지 삼형제 ‘별이’, ‘뚱이’, ‘똘이’가 친구 로봇 ‘토토’를 악당 ‘뺑코 박사’로부터 구하고, 위험에 처한 도넛별과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돗자리 무료영화는 가족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극장과는 다른, 돗자리 위에서의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개인 돗자리를 지참하면 된다. 단, 우천 시 상영이 취소되거나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haman.go.kr/art.web) 또는 전화(055-580-3623)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