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사전 행사로 시민과 만남의 장 마련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의 대표 문화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올해 19회를 맞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청주시는 축제 사전 행사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를 지난 11일 원도심 성안길에서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번 어가 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직분수대에서 출발, 청주대교를 거쳐 성안길을 행진했다. 시민들과 사진 촬영 시간을 가진 뒤 환영 공연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청주 목사인 이범석 시장의 영접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어가 행차는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축제의 성공을 견인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전통의 멋을 재현한 행차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관계자는 “성안길 어가행차는 시민과 함께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본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주시 내수읍 초정문화공원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