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주 도심, 만두 향기와 할인 열기로 ‘후끈’

원주 도심, 만두 향기와 할인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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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 개최…지역 상권 활력 기대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원주의 가을이 만두 향기와 쇼핑 열기로 물든다.
원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 대표 축제인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한 ‘세일 페스타’를 구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 만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범위는 원일로 일대를 비롯해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자유시장, 중앙시장, 중원전통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일원까지 확대된다. 이곳에서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체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련 안내는 시 홈페이지와 원주만두축제 공식 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각 참여업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며, 품목과 할인율은 업체별로 다르다.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따끈한 만두를 맛보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상품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세일 페스타는 원주만두축제의 열기와 함께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맛있는 만두를 즐기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