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350여명 삼산방조제 1.6km 걸으며 평화와 통일 염원 –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장흥군은 23일 관산읍 삼산방조제 일원에서 ‘2025 통일주간’을 맞아 통일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군민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군민 350여명이 삼산방조제 1.6km 구간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용역사가 주관하는 통일열차 참가자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전 수칙과 탐방 일정 안내를 받은 뒤 본격적인 걷기에 나섰으며, 삼산방조제를 따라 이어진 행진은 한반도 통일을 향한 군민들의 염원으로 채워졌다.
걷기 행사 후에는 통일음악회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무대가 이어졌으며, 참여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은 먼 미래의 이상이 아니라 지금 세대가 함께 준비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라며 “군민 모두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며, 정남진 장흥이 통일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