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 참석…고향 발전 위한 기부와 화합의 장 마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재경함안군향우회(회장 이영식)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가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역사건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향우회 임원,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향우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사, 내외빈 축사, 예산·결산 보고, 감사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등 정기총회 일정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조용선 ㈜유창 회장(향우회 명예회장)이 고향 발전을 위해 1000만 원, 이영식 회장이 100만 원을 기탁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영식 회장은 “항상 고향 함안의 발전을 응원하며, 향우 회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9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한 아라가야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대만과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안낙화놀이를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선보이는 등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군수는 “앞으로도 함안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 고향 함안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