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 화합과 미래 비전 공유의 장 열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11월 11일 오전 11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이 농업의 열정과 화합으로 들썩인다. 태안군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 태안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태안 농업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태안군4-H연합회 등 10개 농업인 단체가 함께한다.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축제 현장에는 우수 농·특산물과 최신 농기계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특히 ‘2025 태안농업비전 선포식’과 ‘사랑의 쌀 전달식’ 등 태안 농업의 내일을 밝히는 의미 있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농업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농업인 축제 역시 많은 주민과 농업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