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합천군, 2026년 전국 배드민턴대회 유치 협약 체결

합천군, 2026년 전국 배드민턴대회 유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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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꿈나무 최강전·전국 선수권대회(초등) 합천 개최 확정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2월 4일 합천군청에서 ‘제3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과 ‘2026 김학석배 전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등 전국 규모 배드민턴대회 2건의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합천에서 전국 초등 배드민턴대회인 ‘제3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과 전국 선수권대회인 ‘2026 김학석배 전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가 개최된다.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이용국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 김민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박무창 경남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조홍남 체육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이용국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은 “실내종목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스포츠 도시 합천에서 전국 규모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합천군과 함께 배드민턴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스포츠 명품 도시 합천에서 초등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대회와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합천군이 배드민턴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합천군은 내년에 전국 규모 초등 배드민턴대회를 두 차례 개최하게 된다. 또한 배드민턴 성인 엘리트 선수들의 최고 권위 대회인 대학·실업연맹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배드민턴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유도, 레슬링, 농구 등 다양한 실내종목 전국대회도 열릴 예정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