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남 여수시, 2025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추가 선정

전남 여수시, 2025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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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경북 포항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해양레저관광 중심 도시 조성 추진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예시도

해양수산부는 12월 9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추가 공모 결과, 전남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해양 자원과 매력을 기반으로 레저, 관광, 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해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민간투자와의 연계를 통해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첫 공모를 통해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여수시 선정으로 올해 총 세 곳의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해양레저관광 기반 확충, 민간 투자 계획 등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이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의 혁신과 지역의 잠재력을 결합해 해양관광 중심의 새로운 지역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