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미국관광청, 방문객 상위 11개 국립공원 중심 여행 가이드 공개

미국관광청, 방문객 상위 11개 국립공원 중심 여행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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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명소 연계 정보와 외국인 연간 패스 활용법 함께 소개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캘리포니아주-요세미티-국립공원

미국관광청이 방문객 수가 많은 11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여행 가이드를 공개했다. 자연 경관과 역사, 체험 요소를 아우르는 국립공원의 매력을 소개하고, 인근 자연·문화 명소를 연계한 여행 정보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입장 패스 활용법을 함께 담았다.

미국관광청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습지부터 독특한 지질 경관, 역사적 건축물과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미국 국립공원이 제공하는 여행 경험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 국립공원과 함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근 명소나 주립공원을 함께 둘러볼 경우 여행의 깊이와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딕슨 미국관광청 청장 겸 CEO는 미국의 자연환경이 세계적으로도 드물 만큼 다양하다며, 주요 국립공원과 주변 지역을 함께 방문하면 보다 풍부한 여행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타주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한편 미국 내무부는 국립공원 인프라 현대화와 수익 환원을 목표로 2026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방문객 정책과 입장료 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카디아, 브라이스 캐니언, 에버글레이즈, 글레이셔,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티턴, 로키 마운틴, 세쿼이아 및 킹스 캐니언, 옐로스톤, 요세미티, 자이언 등 방문객이 많은 11개 국립공원에서는 16세 이상 외국인 방문객에게 1인당 100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현재 국립공원관리청은 미국 전역과 해외 영토에 걸쳐 63개 국립공원과 400곳 이상의 공공 보호 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여러 국립공원을 방문할 예정인 여행객에게는 250달러의 아메리카 더 뷰티풀 비거주자 연간 패스가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패스는 입장료와 외국인 추가 요금을 포함하며, 차량 1대 또는 최대 성인 3명까지 적용된다. 유효기간은 구매 월 기준 12개월이다.

미국관광청은 성수기를 피해 방문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출발 전 국립공원관리청과 각 주립공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휴장 여부와 계절별 운영 변경, 안전 공지 등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11개 국립공원과 인근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관광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