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한자리에 모여 부산 발전 공동선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 5대 종단과 함께 시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대표자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종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5대 종단의 새해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 부산 발전과 사회적 연대를 다짐하는 공동선언문 발표, 시와 종단 간 인사와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종교를 넘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15분도시 모델 민간협력사업 확대,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가족친화·평생교육 도시 조성,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활동 협력 등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이 담겼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자비, 공존과 책임 정신의 실천에 있다”며 “5대 종단 대표자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부산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부산이 여러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 등 시정의 기본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5대 종단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