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삭도 공사 가속화, 공정 단축·환경 훼손 최소화 기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문경시가 추진 중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2월 14일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가설삭도 공사에 착수해 사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하부승강장 작업로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화물삭도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월부터 진행 중인 가설삭도 공사는 상부승강장까지 진입로나 작업로 확보가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자재는 화물삭도로 운반하고 인력은 인승삭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자연환경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삭도는 5개 지주 설치와 기계실 공사를 마친 뒤 시운전을 거쳐 5월 중 정상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하부승강장 진입로 확보와 벌목 작업을 병행해 문경새재 제4주차장에서 상부승강장 다섯 번째 지주까지 단계적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문경새재 제4주차장에는 이미 현장 사무실이 설치됐으며, 구동부 기초와 와이어 고정 앵커장치에 대한 콘크리트 타설도 완료됐다. 문경시는 2월 중 첫 번째 지주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본 삭도는 조달원가심사를 진행 중이며, 외자 물품은 5월 화물삭도 운행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반입된다. 상반기 내 화물삭도 운행이 시작되면 본 삭도 설치 등 연계 공정도 활성화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문경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문경시는 오는 4월 2일 문경새재 제4주차장 케이블카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과 공정 전반을 공유하는 현장보고회를 열어 시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새로운 문경 발전과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