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의료관광 중심형, 인천·강원·전북·충북 웰니스 관광형…지역별 4억5천만 원 지원
전두용 기자 jdy@newsone.co.kr
정부가 건강과 휴식을 결합한 고부가 관광산업인 ‘웰니스 관광’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치유·스파 등 웰니스 자원을 집적해 산업화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대구,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웰니스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묶어 관광상품을 고도화하고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각 4억5천만 원이 지원돼 지역 특성에 맞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산업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웰니스 산업은 건강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생활 방식 변화와 맞물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연구기관인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조8천억 달러에 이르며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은 치료 이후 회복과 예방, 휴식을 함께 찾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구체성, 의료와 웰니스 융복합 전략, 지역 관광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지를 선정했다.
의료관광 중심형으로 선정된 대구와 부산은 기존 의료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결합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웰니스 자원을 결합해 ‘도시형 메디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향후 3년간 60개 이상의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해양 관광도시의 장점을 활용해 동부권 온천·요양 관광, 서부권 생태 관광, 도심권 뷰티·스파 관광 등 권역별 특성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웰니스 관광 중심형으로 선정된 지역들도 각각 특화된 관광 주제를 내세웠다.
인천광역시는 도심·송도·영종·강화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의료·미용 관광과 마이스, 공항·항만 연계 관광, 자연 치유 관광을 결합해 2028년까지 146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원주의 디지털 헬스케어, 양양의 액티비티 관광, 평창의 산림 치유, 정선의 자연 휴식형 관광 등 권역별 자원을 활용해 장기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옥마을과 독립서점 등 인문 자원에 발효 음식과 지역 식재료를 결합한 치유 음식 관광을 중심으로 전북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
충청북도는 청주 스파·뷰티, 충주 명상, 제천 전통 한방, 증평 숲 치유 등 권역별 자원을 결합해 내륙형 ‘블루 웰니스’ 관광 브랜드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치유와 휴식을 함께 추구하는 이른바 ‘힐링 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들이 치료와 회복,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을 찾고 있다”며 “지역의 해양·숲·음식 등 웰니스 자원과 의료 기반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별 고부가 관광 목적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래블] 남도한바퀴로 떠나는 3월의 꽃내음 여행](http://www.ctjournal.kr/won/wp-content/uploads/2026/03/남도한바퀴-고흥-쑥섬-238x178.jpg)
![[해외트래블]겨울과 봄 사이, 가장 유타다운 순간](http://www.ctjournal.kr/won/wp-content/uploads/2026/03/유타-낚시-238x178.jpg)


![[트래블] 남도한바퀴로 떠나는 3월의 꽃내음 여행](http://www.ctjournal.kr/won/wp-content/uploads/2026/03/남도한바퀴-고흥-쑥섬-300x19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