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선군, ‘그냥드림’ 사업 선정…5월부터 생활권 나눔냉장고로 먹거리 지원

정선군, ‘그냥드림’ 사업 선정…5월부터 생활권 나눔냉장고로 먹거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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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추진…읍·면 나눔냉장고 거점으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강원 정선군이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선군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인 ‘그냥드림’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에 부담을 겪는 주민들에게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사업이다.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던 식생활 취약계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개인 이용자 중심으로 식품을 지원해 온 푸드뱅크 제도를 보완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사회형 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역 면적이 넓고 인구가 분산된 특성을 고려해 단일 거점이 아닌 읍·면별 생활권 중심의 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나눔냉장고를 거점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정선지역자활센터가 읍·면을 순회하며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발굴된 위기가구는 즉시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 사례관리 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만 정선군 복지과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냉장고와 연계한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5월 본격 운영에 앞서 물품 수급 체계와 운영 일정 정비, 주민 홍보와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