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아트센터 무대서 이틀간 공연…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논산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연극 ‘사의 찬미’가 지역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재단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연극 ‘사의 찬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2026년 ‘논산 아트 셀렉션’ 두 번째 기획 공연으로 마련됐다.
무대는 일제강점기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던 성악가 윤심덕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윤심덕 역에는 배우 서예지와 전소민이 출연해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기로 인물의 내면을 그려냈다.
극작가 김우진 역은 배우 박은석이 맡아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고뇌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두 인물의 비극적 결말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들이 마주했던 선택과 삶의 주체성에 집중한 연출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이어지며 작품이 남긴 여운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