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접수…벚꽃축제 현장 공연으로 시민·관광객 만난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잔잔한 호수 위로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잔디광장 한편에서는 기타 선율과 보컬이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악을 즐기고, 산책을 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며 자연스럽게 무대 주변으로 모여든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 같은 현장을 함께 만들 ‘2026 속초 문화버스킹’ 참여자를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속초와 인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팀으로, 총 8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장르는 대중가요와 밴드, 클래식, 재즈, 팝 등으로 제한 없이 열려 있다. 봄 축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이 영랑호 일대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선정된 팀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무대에 오른다. 현장 공연은 호수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버스킹 형태로 진행된다.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재단은 공연 완성도와 현장 적합성 등을 고려해 참여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재단 측은 “버스킹은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연 형태”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일상 속에서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 영랑호를 배경으로 한 거리 공연이 속초의 봄 풍경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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