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강변 따라 이어진 가족·어린이 발걸음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30일 오후, 경남 밀양시 밀양강 변 일대는 연분홍 벚꽃이 만개하며 봄기운을 한껏 끌어올렸다. 강변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벚나무 아래로는 돗자리를 펼친 가족들과 봄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벼운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자 아이들은 손을 뻗어 꽃잎을 잡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도시락을 나눠 먹거나,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현장에는 봄 소풍을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도 여럿 찾아와 활기를 더했다. 알록달록한 모자를 쓴 아이들이 선생님의 인솔에 맞춰 줄지어 이동하거나, 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강변을 찾은 시민들도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일부는 휴대전화로 꽃잎이 흩날리는 순간을 담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밀양강변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벚꽃과 사람들의 웃음이 어우러지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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