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부터 청년부까지 토너먼트 격돌, 마지막 날 긴장감 속 대장사 탄생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안동 대동무대 앞 모래판에는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둘러앉은 가운데, 샅바를 고쳐 쥔 선수들이 모래 위에 올라서자 주변에서는 자연스럽게 박수와 응원이 터져 나왔다.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 안동민속씨름대회는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수들이 힘을 겨루며 모래를 일으킬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청년부로 나뉘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에서는 긴장한 표정 속에서도 온 힘을 다해 기술을 걸어보는 모습에 관람객들의 응원이 쏟아졌고, 청년부 경기에서는 힘과 기술이 맞부딪히는 장면마다 현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심판의 신호와 함께 시작된 경기들은 대한씨름협회 규칙에 따라 3전 2선승제로 치러졌다. 한 판이 끝날 때마다 승패가 갈리는 순간, 모래판 주변에서는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대장사 선발을 위한 경기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 마지막 힘을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관중석 전체가 숨을 죽인 채 승부를 지켜봤다. निर्ण한 순간 상대를 넘어뜨리는 장면이 나오자 현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축제의 마지막 날, 모래판 위에서 이어진 한판 승부는 전통 스포츠 특유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전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씨름 경기를 중심으로 하나가 된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대미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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