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미식부터 와인·웰니스, 예술까지… 취향 따라 즐기는 호주 여행 3선 제안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호주관광청이 오는 30일 세계 우정의 날을 앞두고 친구와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호주 ‘프렌드케이션(Friendcation)’ 여행지 3곳을 제안했다.
프렌드케이션은 친구(Friend)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가까운 사람들과 취향을 나누며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호주관광청은 농장과 미식, 와인과 웰니스, 예술과 디자인 등 서로 다른 관심사에 맞춘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던 하이랜즈는 시드니에서 차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다. 보랄 허니 팜에서는 양봉장을 둘러보며 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꿀을 수확할 수 있는 ‘비하이브 투 테이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버라두 파크 팜에서는 재생농업 현장을 둘러본 뒤 농장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한 ‘팜 투 테이블’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센테니얼 빈야즈에서 열리는 ‘호리즌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와인과 수제 맥주, 치즈 등을 음악과 예술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케이퍼티 밸리의 유토리 웰니스 리트리트에서는 전용 사우나와 아이스 배스를 갖춘 프라이빗 캐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남호주 애들레이드 힐즈와 바로사 밸리는 와인과 웰니스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여행지다. 애들레이드 힐즈의 뱅크시아 하우스는 최대 8명이 머물 수 있는 독채 숙소로, 인근 버드 인 핸드 와이너리에서 지역 와인과 계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줄리크 팜에서는 일반 개장 전 정원을 산책하고 조식 피크닉과 보태니컬 원료 수확 체험 등을 포함한 소규모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로사 밸리의 투 핸즈 와인스에서는 포도밭을 따라 걷는 크래헤 네이처 트레일을 산책한 뒤 와인 시음을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는 예술과 미식을 중심으로 한 도심 여행을 제안했다. 페더레이션 광장의 이안 포터 센터: NGV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호주 미술 컬렉션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GV 인터내셔널에서는 오는 10월 4일까지 ‘까르띠에: 멜버른 윈터 마스터피스 2026’ 전시를 통해 주얼리와 시계, 디자인 작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 후에는 플래그십 베이커리 맥시 룬에서 크루아상과 계절 한정 메뉴를 맛보고, 피츠로이 가든의 레스토랑 이아가에서는 호주 식재료를 활용한 멀티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숙소로는 예술·문화 지구와 인접한 해나 스트리트 호텔을 추천했다.
호주관광청은 “친구들과 취향을 공유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통해 호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