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여름 밤 낙동강변 물들인 발걸음… 안동시 ‘2026 달빛걷기대회’ 성황리 폐막

한여름 밤 낙동강변 물들인 발걸음… 안동시 ‘2026 달빛걷기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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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한 야간 걷기로 건강·추억 동시에 챙겨… 건강상담 및 셔틀버스 운행으로 시민 편의 대폭 강화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밤, 낙동강변의 바람을 맞으며 건강을 챙기는 이색 야간 걷기 행사가 안동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안동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6년 달빛걷기대회’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시원한 여름밤 낙동강변을 걸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후 7시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 모여 출발한 뒤 월영교 일원을 거닐며 안동의 신비로운 야간 경관과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현장에서는 걷기 행사 외에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다채로운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와 완주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수령되었으며,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충전소’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안동시는 이동이 불편한 시민과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촘촘히 운행하는 등 현장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달빛 아래 낙동강변을 걸으며 건강과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쌓을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생활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