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어려운 정책, 재미있게 알렸다”… 국민이 뽑은 소통 1위 ‘고용부·식약처’

“어려운 정책, 재미있게 알렸다”… 국민이 뽑은 소통 1위 ‘고용부·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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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2분기 정책 소통 K 발표… AI·크리에이터 협업 우수 사례 선정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정부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참신하게 알린 기관들이 국민의 직접 평가를 통해 우수 소통 사례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8개 중앙행정기관의 정책 소통 추진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한 2분기 ‘내가 뽑은 정책 소통 케이(K)’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친 10개 사례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국민 4천319명이 참여한 온라인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장관급 부처 1위는 고용노동부의 ‘63년 만에 되찾은 이름, 모두의 노동절’이 차지했다. 고용부는 인스타툰 작가, 유튜브 창작자와 협업해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 이후 복원된 노동절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이어 국방부의 ‘AI 활용 자주국방 홍보’가 2위, 국가보훈부의 ‘일상 접점형 호국보훈 캠페인’이 3위에 올랐다.

차관급 부처 1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 (마)약하지 않아! 멋 없는 거 하지마!’ 사례가 선정됐다. 식약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영상 시리즈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및 중독 상담번호 ‘1342’를 알렸다. 차관급 2위는 방위사업청의 ‘K-잠수함 소통 이벤트’, 3위는 국세청의 ‘영화 패러디 납세자 안내’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들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뉴피알(New PR) 기법을 도입하고,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나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다소 어렵고 딱딱한 정책을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심사 주기를 단축하고 국민 심사를 도입했다”며 “우수 사례를 2차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정책 소통 성과를 지속해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