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경북도가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머무는 관광’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경북도가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머무는 관광’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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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광전문인력 워크숍 개최…지역 예술인 융합 ‘로컬 인디컬처 관광’ 본격 추진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상북도는 9월 1일 안동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 및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관광전문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유한 로컬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체류형 관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가 양진석과 작가 송길영의 특강을 통해 공간 가치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로컬 가능성을 점검했으며, 락고재 현장 투어로 전통 공간의 관광적 재해석 사례를 둘러봤다.

경북도는 워크숍을 기점으로 ‘경북 로컬 인디컬처 관광’을 추진한다. 음악·무용·연극 등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을 고택, 전통시장, 유휴공간 등 현장 무대와 결합해 소규모·상설·야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한다. 해외 성공 사례인 영국 에든버러와 미국 오스틴처럼 경북 22개 시군 전역을 로컬 아트 무대로 가꾼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청년층이 주도하는 로컬관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문화관광 청년특사’ 정책을 강화하고, 가격 투명성과 친절 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민이 로컬가이드로 나서는 ‘관광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3개 마을에서 전개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장에서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의 사람과 공간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청년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경북만의 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