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한국어 말하기대회 3회째 개최…7개국 음식·전통놀이도 선봬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용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가을 축제가 열렸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일 센터에서 ‘2026 한마음으로 즐기는 가을 축제’를 열고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에서 겪은 경험과 가족 이야기, 자신의 꿈 등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그동안 익힌 언어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한국어를 매개로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경험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세계문화 체험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해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전통차를 시음하는 한편 캘리그래피와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했다. 외국인 주민들은 자신의 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전통을 접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행사에 참여해 여러 나라의 음식과 놀이,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가을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용인특례시,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처인구보건소 등이 협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