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축제 개최… 숲과 꽃 어우러진 체험형 나들이 공간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하늘빛수목정원 일대가 형형색색 튤립으로 물들며 본격적인 봄 손님 맞이에 나선다. 정원 입구를 지나자 붉고 노란 튤립이 바람에 흔들리고, 방문객들은 꽃밭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장흥군에 따르면 하늘빛수목정원은 오는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제12회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 편백숲 산림욕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 내부에는 이미 다양한 봄꽃이 만개한 상태다. 튤립을 중심으로 1000여 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어우러지며 곳곳에서 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꽃밭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10만㎡ 규모의 공간에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관찰하거나 생태 체험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정원 뒤편으로 이어진 편백숲은 또 다른 인기 공간이다. 숲길을 따라 들어서면 특유의 향이 퍼지며 방문객들이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이 이어졌다. 일부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쉬거나, 숲속 길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생태연못과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하루 일정으로 머무르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재용 대표는 “튤립을 비롯한 봄꽃들이 정원 전체를 밝게 물들이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꽃이 절정을 향해 가는 4월,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봄 축제의 현장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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