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공유

아이 중심의 참여형 행사… 시민 900여 명 함께 축하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이천시는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과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도심 속 여가·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수변공원의 완공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들과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안흥동 일대 58,034㎡ 부지에 조성됐으며, 물놀이장(1,841㎡)과 함께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을 받았던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시민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한 두 번째 축제로 기획됐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의 공연과 청년 소상공인협회의 먹거리·특산물 마켓이 함께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물놀이장 조형물은 전국 공모를 통해 조각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원 내 그늘 공간과 테마가든, 카페 등은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여름방학 기간(7월 16일~8월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