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이상룡 생가부터 2025년 이재명 대통령 생가까지… 6월 25일부터 특별코스 운영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시가 리더십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살린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 ‘왕의 도시 안동 – 100년 리더십 여행’을 오는 6월 25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과 제21대 대통령 당선인 이재명의 생가 도촌분교를 잇는 테마형 역사·문화 투어로 기획됐다.
투어는 KTX 안동역에서 오전 11시 35분 출발하며, 임청각을 시작으로 예끼마을에서의 중식, 한국문화테마파크 한복 체험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이후 요일별로 코스가 나뉜다.
평일에는 도촌분교를 방문하고, 주말에는 도산서원으로 대체된다. 마지막 일정까지 마친 후 오후 5시 20분에 안동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4인 이상 사전 예약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나 재이용객, 인플루언서, 당일 또는 1박 2일 시티투어 연계 고객은 특별 혜택 대상이 된다. 운영은 총 100회 내외로 진행된다.
안동시티투어 권혁대 대표는 “임청각과 도촌분교는 각각 국권 회복과 현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테마 투어를 통해 시티투어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