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장흥 안양면, 2025년 제1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 성황리 개최

장흥 안양면, 2025년 제1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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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래 시와 음악, 전통예술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 향연 펼쳐져

[장흥]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지난 9일 장흥군 안양면 수문 키조개축제장 주무대에선 여름밤 보름달이 밝게 비추는 가운데 ‘2025년 제1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한 이날 음악회는 달너울작은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가 주관해 품격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된 무대는 안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하모니카 연주와 전통 춤인 한량무 공연,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 무대까지 다양한 예술 형태가 한데 어우러졌다.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구성 덕분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달너울작은음악동호회는 2006년 창립 이후 약 70명의 회원이 꾸준히 활동하며 매년 여름과 명절에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최승일 회장은 “올해는 총 4회의 음악회를 기획해 계절과 명절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는 8월 8일 제2회 음악회도 수문해수욕장 주무대에서 개최되어 지역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벨문학도시’를 지향하는 장흥군의 문화 방향성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기획으로 음악회를 운영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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